[팝업] 귤메달 : 시트러스의 취향을 찾아

2024-01-29

"Record" 

소길별하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브랜드를 다룹니다. 

반짝이는 브랜드 경험을 위해 애정을 담아 선보이는 그 시간들을 기록합니다. 잘 알지 못했던 로컬의 취향을 만나길 바라며.



따듯한 장판 위 사부작 사부작 껍질 까먹던 '귤'

'귤은 왜 겨울에 먹을까?'를 문득 떠올리신 경험이 있나요?

귤이 가장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 '겨울'을 맞이하여 제주 대표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과 함께 합니다.





2024. 2. 2 ~ 2. 13 <귤의 집 : CITRUS HOUSE > in Sogil Byeolha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2023년 5월의 어느 날, 첫 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와'귤' 이야기로 한 시간을 가득 채운 것도 처음이었죠.

우리의 미팅 마지막 인사는 그 무엇도 아닌

'귤이 제철인 겨울에, 함께 하시죠'


이렇게 우리는 시작되었습니다.



 " 한라봉은 알겠는데.. 홍매향? 카라향?.... 윈터프린스!?!?! "


제주도에서 살아가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시트러스 이름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귤의 나라 제주에 살고 있는 저조차 모르는 것 투성이더군요.


이렇게 다양한 시트러스를 통해 알아가는 즐거움과 톡톡 튀는 상상력을 더해

시트러스 : 귤의 집 이야기를 채웠습니다.



여러분의 시트러스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는 '귤메달'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건강한 착즙주스와 무농약 제주레몬으로 만든 딜버터 스프레드를 비롯해

시트러스와 연관된 재미있는 굿즈들을 개발하며 시트러스로 인해 즐거워지는 라이프 스타일을 전개합니다. 


우리의 팝업 목표는

1. 제주의 만감류를 소비자가 인지하고

2. 자신만의 시트러스 취향을 찾는다.

 

풍부한 일조량과 따듯한 온도로 제주는 일년 내내 10개의 품종이 넘는 시트러스를 생산합니다.

다 똑같아 보이는 귤일지언정 입맛이란 개인의 고유한 영역으로 

당도, 산미, 바디감 등 각양각색의 시트러스 중에서 취향을 알아가는 과정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주말과 설 연휴기간 아침마다 진행된 <블라인드 시식회>,

1년 단위로 한 제철 <만감류 캘린더>,  온라인 취향찾기 <QR 테스트>,

귤에 대한 몰랐던 상식을 나누는 <Quiz Table>

팝업 한정으로 제공되는 100% 착즙 귤메달 주스 5종의 웰컴티까지

취향 찾기 여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를 구성했죠.



별채에서는 항상 사람들이 가득가득했던 시트러스 마켓!

1kg 단위로 맛보고 싶은 제철 시트러스를 바스켓에 담아 무게로 재어 계산하는 빈티지스러움을 더해

스낵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감류를 준비했습니다.

(최상의 귤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컨디션 유지로 보일러 X, 데일리 입고 O.. )  



귤메달의 콘텐츠를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위트있는 브랜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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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귤메달 인스타그램 (@gyulmedal)


귀한 발걸음 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귤의 집' 재미요소 장착!

소길별하 곳곳에 숨겨진 귤의 개수를 맞추면 귤 하나로 바꿔주는 <귤바꼭질>

제주 감귤밭 바이브 1000%! 장작에 1시간을 천천히 구워내는 <귤구이>를 항시 운영했습니다.




귤바꼭질 이벤트 : 소길별하에 숨어있는 귤을 찾아..


귀엽잖아....? 군고구마를 굽던 드럼통에선 귤을 보다 맛있게 구워냈다. 


귤메달 x 소길별하 < 귤의 집 >

2024년을 '귤메달'과의 팝업 시작을 알리게 되어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한 번 미팅하면 거뜬히 3시간은 기본으로 진행하고

치열하고 섬세하게 공간을 조율했던 그 순간들이 쌓여 팝업을 만들어내고

소길별하를 방문한 모든 분들은 그 공간을 탐험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뚜렷하네요. 

(오히려 소비의 즐거움(?)을 느꼈을지도..!)


사실, 귤이 가장 맛있을 시기 + 명절 선물 세트 출하로

누구보다 바빴을 귤메달팀에게 감사 인사를 끝으로 마칩니다.


[ 소길귤하 : 귤의 집 ]

2024. 02. 02 ~ 02. 13

12일간의 여정. 끝!